모비프렌이 블루투스 전용 애블리케이션(앱) '모비프렌 GT'를 출시하고 고객감사 차원에서 반값 보상판매 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모비프렌만의 전문 튜닝기술을 기반으로 뛰어난 음질과 전용앱을 연동해 다양한 편의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그중 'TTS음성알림'이 가장 활용도가 높은 기능으로 꼽힌다. 전용앱에서 설정하면 운전 중이거나 휴대폰이 가방 속처럼 화면을 보기가 어려운 상황에 놓여도 문자메시지(SMS)나 카카오톡·라인 등 SNS 메시지가 수신되면 음성으로 읽어준다.
TTS 음성알림 기능은 휴대폰 화면을 보거나 조작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운전 중일 때 매우 유용하다. 차량 거치대나 인터페시아 등 수납공간에 휴대폰을 둔 상태에서 메시지가 수신될 때 휴대폰을 꺼내거나 시선을 화면으로 돌리는 경우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메시지 수신시 자동으로 블루투스 이어폰을 통해 음성으로 발신자명과 메시지 내용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안전 운행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모비프렌은 그동안 자사 모델 구매자만 사용할 수 있었지만 블루투수 전용앱을 타사 제품 고객도 TTS 음성알림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앱은 안드로이드 운용체계(OS)만 지원한다.
모비프렌이 지난 15년 동안 출시한 수많은 제품 중 하나 이상 구매한 고객이라면 신제품을 약 절반의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보상판매를 진행한다. 책상 서랍 속에 잠들어 있는 모비프렌 제품이나 고장난 제품으로 보상판매를 통해 신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