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신기술플랫폼 홈페이지 전면 개편

대구시가 2018년 전국 최초로 구축한 대구시 신기술플랫폼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지역기업의 우수한 신기술을 보다 쉽게 홍보하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대구시 신기술플랫폼은 대구경북지역 기업이 자사가 보유한 정부인증 신기술과 특허기술을 전문가 검토를 거쳐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대구시와 구·군, 공사 및 공단이 발주하는 사업에 의무적으로 적용토록한 제도다.

대구시 신기술플랫폼 메인화면
대구시 신기술플랫폼 메인화면

시는 이번에 신기술플랫폼 홈페이지를 기술 이해도를 높이고, 시각화해 비교 검색이 쉽도록 개편했다. 우선 전문가그룹과 등록 신기술에 대해 방문자와 사용자가 기술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각화했다. 등록된 신기술의 비교 검토 기능과 검색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최근 검증을 거쳐 등록된 신기술은 표준도와 함께 기술내용을 메인화면에 배치했다. 이용자 접근성을 높이고 기업 보유기술 내용을 쉽게 알아보도록 했다.

아울러 온라인 평가시스템을 도입, 등록심의와 활용심의 등 사용자가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했다. 기술보유기업과 피드백 기능을 강화해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도록 했다.

전광식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개편으로 등록기술의 홍보가 더욱 활성화돼 시에서 발주하는 사업 현장에 적극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