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대표 이수강)이 홈트레이닝 전문기업 건강한친구들(대표 안진필)과 유전자 맞춤 홈트레이닝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마크로젠과 건강한친구들은 이번 협약으로 국내 최초 '운동 유전자' 분석 기반 개인별 맞춤 홈트레이닝 프로그램 개발에 나선다. 근력 운동 적합성, 지구력 운동 적합성, 운동 후 회복능력 등 운동 관련 유전자 항목 분석 결과에 맞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기존 서비스 대비 개인 특성을 세밀히 분석해 정밀하고 효과적인 운동 방법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양사는 △소비자 직접 의뢰 유전자 검사(DTC) 서비스와 모바일 피트니스 홈트레이닝 강의 결합 상품 개발 △광고 채널 확대 및 공동 마케팅 진행 △'유전자 맞춤 홈트' 서비스 판매 촉진을 위한 판로 개척 등 다양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수강 마크로젠 대표는 “DTC 유전자 검사 서비스 인증제 시범사업을 통과하면서 개인별 운동 특성을 반영한 정밀한 맞춤형 홈트레이닝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게 됐다”면서 “탄탄한 고객층을 보유한 건강한친구들과 협력을 시작으로 더 많은 고객이 본인에게 적합한 건강 관리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유전자 검사 서비스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건강한친구들은 모바일 기반 온라인 홈트레이닝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1세대 홈트레이닝 기업이다. 누적 회원 12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마크로젠은 2018년 건강한친구들과 손잡고 국내 유일한 유전자 검사 기반 개인별 맞춤 운동 영상을 제작·제공하는 '유전자 맞춤 홈트'를 출시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