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세계는 지금' 웨비나 시리즈 개최

한국무역협회는 14일부터 '세계는 지금' 웨비나(웹+세미나) 시리즈를 온라인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무역협회 해외지부장들이 직접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역별 경제전망, 경기부양책, 주요 이슈와 대응 방안 등에 관해 현지 생생한 정보를 전달한다. 14일 유럽편을 시작으로 오는 23일 미국, 다음달 7일과 14일에는 각각 중국, 인도네시아 현지 소식을 공유한다. 웨비나는 매 공개일 오후 2시부터 무역협회 공식 유튜브 계정과 온라인 세미나 웹페이지에서 시청할 수 있다.

무협, '세계는 지금' 웨비나 시리즈 개최

유럽편에서는 박연우 무역협회 브뤼셀지부장이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업체를 겨낭한 유럽연합(EU) '디지털세 도입'를 발표한다. 강너경 브뤼셀지부 전문역은 미국 기업의 글로벌 인공지능(AI) 산업 독점에 대한 대응책으로 EU 신 집행부가 내놓은 'AI·빅데이터 산업 전략과 시사점'을 소개한다. 이 밖에 코로나 이후 유럽 경제전망, 유럽 그린딜 및 탄소국경세 주요 쟁점과 우리 기업 대응방안에 관한 발표도 준비됐다.

조학희 무역협회 국제사업본부장은 “협회 해외지부는 양국 경제·문화·사회적 교류와 발전을 위해 해당국 정부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 중”이라면서 “앞으로도 세계 각국에서 우리 기업에게 필요한 정보를 시의 적절히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