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유통센터, 소상공인 돕기 '착한 소비자 운동' 동참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하는 행복한백화점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하는 행복한백화점

중소기업유통센터(대표이사 정진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착한 소비자 운동'에 동참한다고 13일 밝혔다.

착한 소비자 운동은 자주 찾는 식당, 카페 등 소상공인 업체에 선결제를 진행하고 이후 재방문을 약속하는 내용이다.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으로 인한 재택근무, 개학연기, 행사취소 등으로 유동인구가 감소하면서 소상공인 경영난은 심각해지고 있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중기부 및 산하 공공기관 선결제 시행 가이드라인 마련에 따라 5개 내외 음식점을 정하고 부서운영비, 사업추진비 등을 활용해 일정 금액을 선결제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운영하는 행복한백화점 5층 식당가 입점 업체를 시작으로 지역 소재 음식점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정진수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이사는 “좀처럼 잦아들지 않는 코로나19 문제로 인해 매출감소 및 자금경색 등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착한 소비자 운동을 계기로 얼어붙은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착한 임대료 운동, 임원 급여 일부 반납, 가치삽시다 플랫폼 온라인기획전 등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