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스타트업 플랫비(PLAT.B)는 학습진도 체크 서비스 '플랜B'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플랜B는 학생 스스로 교과 진도를 정확히 알 수 있도록 일별 진도를 체크해 주는 서비스다. 원격수업으로 학습계획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개발됐다.
플랜B 웹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해당 학년 등을 입력하면 작년 교과 진도 데이터와 비교해 현재 시점에서 본인의 학습진도를 일자별로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우선 수학 과목부터 제공한다.
플랫비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정식 학기의 시작이 연기되고, 온라인 개학으로 대체되면서 달라진 학습환경에 많은 혼란이 생기고 있다”며 “플랫비가 갖고 있는 기술과 데이터를 통해 학생, 학부모, 교사에게 도움을 주고자 이번 프로젝트 '플랜B'를 기획한 만큼 많은 분들이 사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플랫비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 ICT 기술을 통해 다양한 학습 지원을 제공하는 에듀테크 기업이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