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28일부터 11번가 간편결제서비스 'SK Pay(SK페이)'로 통신비를 자동납부할 수 있도록 결제수단을 확대한다.
SK페이 선불충전 서비스 SK Pay Money(SK페이 머니)를 자동납부 결제수단으로 이용하려면 스마트폰에 SK페이 앱을 설치하고 서비스에 가입, 앱에서 자동납부를 신청하면 된다. 또, SK텔레콤 대리점·지점, 고객센터, T월드 홈페이지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SK페이는 국내 18개 시중 은행 계좌를 연동해 선불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상반기 SK페이 이외에도 카카오페이, 페이코(PAYCO), 핀크(Finnq), 네이버페이 등 국내 주요 간편결제서비스와 제휴해 자동납부 서비스를 확대해 고객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이기윤 SK텔레콤 고객가치혁신실장은 “고객의 핀테크 서비스 이용이 늘어나는 점을 감안해 자동납부 결제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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