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함께 넘자]'코로나19' 신규 확진 27명…해외유입 11명·국내발생 16명

8일 오전 대구동산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진료에 투입되는 의료진이 음압병동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8일 오전 대구동산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진료에 투입되는 의료진이 음압병동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명 안팎을 유지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오전 0시 현재 전일 0시 대비 확진환자 27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6일 47명으로 50명 이하로 떨어졌고 7일 47명, 8일 53명, 9일 39명, 10일 27명, 11일 30명, 12일 32명, 13일 25명, 14일 27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27명 중 국내 지역발생은 16명, 해외 유입 사례는 11명이다. 해외유입 사례 중 4명은 국내 입국 과정 중 검역소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7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지역에서 서울 5명, 경기 6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대구는 1명, 경북은 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현재까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만591명이다. 이 중 해외유입된 사례는 955명으로 9.0%를 차지했으며 내국인 비율이 91.5%다. 81.4%는 집단발생과의 연관성을 확인했다. 기타 조사·분류중인 사례는 약 9.6%이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82명 추가돼 총 7616명으로 늘었다. 완치율은 71.9%가 됐다.

현재까지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25명이다. 전날 공식 통계 대비 3명이 증가했다.

이날까지 국내에서 누적 53만4552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시행돼 현재 1만5026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