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총선 투표율이 15일 오전 10시 11.4%라고 밝혔다.
이날 투표는 오전 6시에 시작됐다. 전체 유권자 4399만4247명 중 501만5171명이 참여했다. 여기에는 지난 10~11일 실시된 사전투표(투표율 26.69%)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 투표율은 4년 전인 2016년 20대 총선 같은 시간대(11.2%)와 비교해 보면 0.2%포인트 차이로 조금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강원도와 대구의 투표율이 각각 12.6%, 12.5%로 높았다.
경북 12.3%, 부산 12.1%, 경남 12.1%, 제주 11.8%, 충남 11.7%, 대전 11.6%, 울산 11.6%, 경기 11.5%, 충북 11.50%, 서울 11.2%, 세종 10.3%, 전북 10.1%, 전남 10.1%, 인천 9.9% 순이다. 가장 낮은 곳은 광주로 9.4%였다.
사전투표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던 대구의 이날 투표율이 두 번째로 높았지만,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전북, 전남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총선기획팀=조정형(팀장)·강우성·박지성·성현희·송혜영·안영국·안호천기자 polic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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