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TP,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에 261억 투입

경북테크노파크(원장 이재훈) 경북스마트제조혁신센터가 올해 사업비 261억원(국비 231억원, 도비 30억원)을 투입, 스마트공장 보급 및 확산에 나선다. 경북TP는 올해 4차 산업혁명 제조경쟁력을 확보할 220개 경북지역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은 중소·중견 제조기업 생산 활동 전반에 걸쳐 기획·설계에서부터 생산, 유통 판매 등 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를 접목, 의사결정을 돕는 지능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이다.

올해는 신규구축과 고도화 사업을 통해 총사업비 50% 이내로 신규구축 최대 1억원, 고도화 최대 1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지역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총사업비의 10%, 최대 20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지난해는 경북지역 제조기업 252개사에 스마트공장을 보급해 목표 구축 수(198개)를 127%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북스마트제조혁신센터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상담창구 모습
경북스마트제조혁신센터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상담창구 모습

경북스마트제조혁신센터는 전문기술 위원단 48명을 위촉해 스마트공장 수요발굴과 구축 관련 전담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스마트공장에 관심있는 기업이 컨설팅 사업을 신청하면 전문기술 위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솔루션 제공, 사업계획 수립, 애로사항 진단 및 해결, 사후관리까지 구축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센터는 또 매주 금요일 오후 2~4시 경북TP 1층에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상담창구도 운영한다.

이재훈 원장은 “스마트공장으로 체질 개선은 어려운 경제 위기에도 유연하게 대체 가능한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다”면서 “중소기업 제조현장 혁신을 통해 제품 고부가가치화, 기업 성장,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뤄지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스마트공장 도입을 희망하는 경북지역 기업은 경북스마트제조혁신센터(경북TP 본부동 3층)를 통해 사업 안내를 받고, 스마트공장 관리시스템과 경북TP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