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연구원, 서울대와 미래차 인공지능·빅데이터 공동연구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은 16일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과 '미래차 관련 데이터 사이언스 및 인공지능 분야 연구'를 위한 상호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한국자동차연구원, 서울대와 미래차 인공지능·빅데이터 공동연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서울대와 미래차 인공지능·빅데이터 공동연구

양 기관은 미래차 관련 데이터 사이언스·인공지능(AI) 분야의 공동연구를 목적으로 관련 정보 교류 및 시설과 장비 등 상호 이용에 협력하고, 인턴십·현장 프로젝트를 통한 연구 인력 교류를 추진한다.

허남용 한국자동차연구원장은 “미래차 시험 환경, 데이터 구축을 위한 인프라 등 양기관의 연구원들 간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미래차의 발전과 AI-빅데이터 기반 혁신 제품·서비스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상균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장은 “한국자동차연구원의 인프라와 연구 경험 노하우 등을 우리 학생들이 실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미래차 기술선점을 위해 양기관이 협업 공간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