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는 2017년부터 3년간 진행되는 '매력적인 직업계고 육성사업(이하 매직학교)'에서 전국 우수학교로 선정,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직학교는 학생들을 위해 교육부로부터 3년 동안 예산을 받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교육 사업이다. 이 학교는 '매직학교'를 통해 학생들의 취업과 진로에 필요한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경기자동차과학고는 지난 3년 동안 시행한 교육활동 및 성과를 평가받았고, 그 결과 전국 24개의 우수학교 중 하나로 선정됐다.
전혜현 경기자동차과학고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수업 환경에도 불구하고 각종 장비 등을 활용해 양방향 자동차 실습 교육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2021년도 신입생 대상으로 친환경차 등 미래차과로 학과개편을 마쳤고, 다가올 미래 모빌리티·커넥티드카 시대를 대비한 자동차모빌리티과로 학과 재구조화를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경기자동차과학고는 지난 14일 코오롱 모빌리티와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협약식을 맺었다. 코오롱 모빌리티는 전국 7개 지점을 지닌 전국 네트워크의 수입차 종합정비서비스 업체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