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근로자가요제 본선경연 무관중으로 진행

근로복지공단 울산 본사. [자료:근로복지공단 공식블로그]
근로복지공단 울산 본사. [자료:근로복지공단 공식블로그]

고용노동부는 근로복지공단과 한국방송공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41회 근로자가요제' 본선 경연이 17일 오후 7시 여의도 KBS홀에서 무관중으로 개최된다고 16일 밝혔다.

가요제는 매년 2월부터 10월까지 '근로자 종합문화예술제' 행사 서막으로 열리는 행사다.

문화제는 연극제(4월), 영상제(6월), 미술제(7월), 문학제(7월)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718명(606팀)의 노동자가 참가해 제출된 동영상 등으로 2차례 예비심사를 진행해 최종 15팀(20명)이 본선 경연을 펼친다.

근로복지공단 관계자는 “가요제 행사 초기부터 지역별 예선심사를 동영상 심사로 전환하는 등 대면접촉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며 “참가자 안전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특별 예방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가요제 본선은 무관중으로 진행되고 당일 녹화 영상은 다음달 1일 '근로자의 날'에 전파를 탄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