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이 대한민국 국적 선수로 구성된 글로벌 e스포츠팀 T1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공식 후원한다고 16일 밝혔다.
T1은 2019년 10월 SK텔레콤이 컴캐스트와 합작해 설립한 글로벌 e스포츠 전문 기업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와 포트나이트, 도타2, PUBG, 스매시 등 다양한 e스포츠 프로팀을 운영하고 있다.
BMW그룹과 T1은 파트너십 체결에 따라 지난달 20일 인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BMW코리아와 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 BMW코리아는 이상혁 선수를 포함한 T1 리그 오브 레전드팀이 참석한 가운데 X7 xDrive30d, X5 M50d, X3 xDrive30d M 스포츠 패키지, X2 xDrive25i 어드밴티지 4대를 전달했다.
해당 모델은 T1팀이 한국에서 활동하는 동안 공식 차량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미국에서도 X5가 팀 공식 차량으로 제공된다. BMW그룹은 향후 오프라인 이벤트, 지원 차량 랩핑 이벤트 등 T1과 다양한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BMW그룹은 T1과의 파트너십을 포함해 글로벌 e스포츠 5개 팀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공식 후원한다. 5개 팀은 T1(한국), G2 esports(독일), Cloud 9(미국), Fnatic(영국), Fun Plus Phoenix(중국)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