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비젼시스템 관계사 3D프린터 전문기업 큐비콘(대표 최두원)은 바이오헬스케어 전문 기업인뉴트리진과 바이오 3D프린터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큐비콘의 3D프린터 개발기술과 뉴트리진의 바이오소재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 메디컬 기술을 접목한다. 치의학을 포함해 의료계 전반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바이오 3D프린터 개발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뉴트리진은 의사 120명이 투자해 설립한 유전자검사 바이오기업이다. 유전자연구소와 식품소재연구소, 알고리즘연구소를 보유하고, 유전자검사를 바탕으로 맞춤형 뉴트리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뉴트리션을 바탕으로 연결 적합한 최적의 바이오지놈 마커를 개발하는 뉴트리지노믹스 분야의 선도 기업이다. 뉴트리진은 최근 약 800개 병원과 연합해 유전자검사를 통한 맞춤형 영양케어와 맞춤형 식단케어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향후 바이오 3D프린터 판매를 위한 마케팅 채널도 이미 확보한 것으로 판단된다.
최두원 큐비콘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 교환으로 기존 주력 산업용·교육용 3D프린터 시장에서 의료용 3D프린터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면서 “향후 뉴트리진과 바이오 3D프린터 개발뿐만 아니라 판매를 위한 공동 마케팅, 프로모션 진행 등 다양한 방향으로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