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대표 박영태)는 전국 6개 롯데마트 지점에 'CEVO LOUNGE(쎄보 라운지)'를 오픈, 초소형 전기차 CEVO-C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현재 전국에 3개 CEVO 직영점을 운영 중이다. 캠시스는 신규 판매채널이자 국내 오프라인 유통의 중심인 대형마트를 매개로 소비자와 접점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더 나아가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이동 수단인 이모빌리티 산업의 기반을 확대하고자 이번 입점을 기획했다고 덧붙였다.

캠시스는 전국 롯데마트 6개 지점(서울 중계점, 부산 부산점, 대전 대덕점, 광주 월드컵점, 울산 진장점, 창원 양덕점)에 판매 라운지를 마련했다. 내방객 누구나 CEVO-C 관람, 일반 상담, 구매까지 가능하다.
또 이번 CEVO 라운지에서는 다채로운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매장 방문객 중 CEVO 현장 이벤트 페이지 입력, CEVO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 및 개인 SNS에 현장 사진을 올린(선택사항)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삼성 에어드레서(1명), 공기청정기(4명), 에어프라이어(20명)를 증정한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는 “초소형 전기차는 뛰어난 기동성과 경제성으로 출퇴근·단거리 이동 시 대중교통수단의 합리적인 대체재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최근 높아진 관심과 수요를 계기로 대형마트 입점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대구에도 직영점을 추가하는 등 전국 10곳의 세일즈 네트워크를 확보해 올해 CEVO에 대한 고객 접근성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한편 캠시스의 2인승 초소형 전기차 CEVO-C는 양 옆으로 두 사람이 탑승할 수 있다. 냉난방 시스템을 갖춰 4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 기후에 적합한 '한국형' 초소형 전기 차량이다. AS는 '카랑'을 통한 방문정비 서비스와 'AJ카리안서비스'를 통한 입고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29개 AS네트워크를 지속적인 확장을 통해 상반기 43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공식 출고가는 1450만원이며, 국고 보조금(400만원, 2020년 기준)에 각 지방자치단체의 추가 보조금을 합치면 약 600~800만원에 실제 구매가 가능하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