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수 GIST 교수, 제3회 라이나 50+어워즈 생명존중 부문 수상

전장수 GIST 교수.
전장수 GIST 교수.

전장수 광주과학기술원(GIST) 생명과학부 교수가 라이나생명보험 사회공헌재단인 라이나전성기재단 '제3회 라이나 50+어워즈' 생명존중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3회째를 맞은 라이나50+어워즈는 라이나생명이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제정한 상으로, 50+세대 학문 연구와 기술, 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생명존중상·사회공헌상·창의혁신상으로 나눠 시상하며 부문별 1위 상금은 1억원이다.

전 교수는 50+세대에게 많이 발병하는 퇴행성관절염과 관절연골 콜레스테롤의 상관관계를 동물실험을 통해 세계 최초로 입증, 퇴행성관절염 예방과 치료제 개발의 실마리를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전 교수는 “100세 시대를 맞아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아닌 건강하게 잘 사는 연구를 지속 수행해 삶의 질 개선과 인간 존중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