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은 고객이 직접 암 보장을 선택할 수 있는 '무배당 나만의선택NH암보험'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상품은 주계약 기준 유방암과 남녀생식기암을 포함한 일반암(전립선암 제외) 진단비 2000만원을 보장(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한다. △갑상선암 △기타피부암 △대장점막내암 △경계성종양 △전립선암 등 소액암은 특약으로 가입할 수 있다. 암으로 사망했을 경우에는 진단비와 별도로 100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이 상품은 가입형태에 따라 1종(갱신형)과 2종(비갱신형)으로 선택 가능하다. 1종(갱신형)은 15년마다 갱신해 100세까지 유지할 수 있으며, 2종(비갱신형)은 최대 30년간 보험료를 납부하고 100세까지 보장한다. 건강관리형 상품에 가입하면 80세 생존시 암 진단이 없을 경우 200만원을 지급(비갱신형 기준)한다.
가입 연령은 최소 15세에서 최대 65세다. 가입한도는 주계약 기준 500만원 단위로 2500만원까지 가능하다. 보험료는 가입금액 1000만원, 전기납, 40세, 1종(갱신형) 순수보장형 기준 남성 8300원, 여성 1만500원이다.
홍재은 농협생명 대표는 “이번 신상품은 암 유전이나 가족력을 걱정하는 고객을 위해 만들었다”면서 “필요한 암 담보를 선택해 만든 나만의 보험으로 든든한 보장 혜택을 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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