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EP 올해 첫 공식협상 화상으로 개최…연내 서명 추진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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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공식협상이 화상회의로 열린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연내 서명을 목표로 움직일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RCEP 제29차 공식협상을 오는 20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화상회의는 20일과 22일, 24일 3회에 걸쳐 열린다.

RCEP 협상 참여국은 이번 회의에서 잔여 시장개방 협상, 인도 RCEP 복귀 방안, 제도 규정 등 기술 이슈를 함께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첫 RCEP 공식협상이다. RCEP 협상 참여국은 지난 2월 발리에서 특별협상을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지난달에는 비(非) 아세안 국가 간 협의를 화상으로 진행했고, 이달 특별 수석대표 회의도 화상으로 열면서 협상 진전을 모색했다.

RCEP 협상 참여국은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상황이지만 화상회의로 협상 진전을 모색한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또 RCEP 연내 서명을 목표로 수시로 화상회의를 열 계획이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