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는 이달부터 인공지능(AI)이 예측한 농산물 가격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농산물 생산조정 빅데이터 정보시스템'을 운영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도는 '경남형 주요 농산물 생산실태 조사분석 모델링' '생산조정 빅데이터 정보시스템' 용역을 끝내고 이를 바탕으로 홈페이지 운영을 시작했다.
AI 빅데이터 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서 현장과 통계 시각화 정보를 제공한다. 경남형 주요 농산물 10개 품목과 관련, 전국 32개 도매시장 가격정보와 기상청·통계청·농산물유통종합정보시스템(KAMIS)·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농촌진흥청·공공데이터포털·경남형 농산물 생산실태 조사분석 모델링 용역 등 기초자료와 연계해 AI 빅데이터 가격예측정보 등을 실시간 제공하는 방식이다.
수급분석 메뉴에서 도매시장 가격동향을 주간·월간 동향 수급예측 시각화 및 그래프 분석 정보를 나타낸다.
수급상황은 1일전·1개월전·1년전 공급량을 나타내고, 빅데이터 분석은 전일·7일간 가격예측, 예측가격변동률, 결정요인 분석정보를 제공한다. 생산관측 메뉴에서는 도내 1일·7일간 생산량 표출 및 다른 시·도와 비교한 생산통계 정보를 보여준다.
농가경영분석도 주요 농산물 생산실태 조사분석 모델링 용역결과를 반영한 총수입·경영비·생산비·소득·순수익의 시각화된 정보를 알려준다.
정확도는 깻잎 94.75%, 딸기 93.5%, 부추 92.8%, 풋고추 90.73% 순이었다. 양상추와 파프리카 2개 품목을 제외한 모든 품목의 정확성 확률이 80%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