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총장 김동원)는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실험실특화형 창업선도대학 3차년도 사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전북대는 총 13억원을 지원받아 교원과 대학원생의 실험실 기술창업 활성화를 지원한다. 지난 2018년 전북대를 비롯해 전국 5개 대학이 선정됐다.
전북대는 △창업지원본부의 유기적 조직 구성과 교원창업 지원 제도 △창업인재양성 실적 △선제적 창업유망기술의 발굴 등 대학 내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방면의 노력이 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2018년 4억원·지난해 5억7000만원·올해는 13억원이 배정됐다.
전북대는 지난 2년간 실험실특화형 창업선도대학사업 운영을 통해 총 6건의 실험실창업(법인2·개인4) 성과를 냈다.
권대규 창업지원단장은 “실험실이 논문을 위한 수동적 연구에서 벗어나 사업화를 위한 적극적 기술개발의 새로운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북대 창업지원단이 아낌없는 지원과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고광민기자 ef7998@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