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투자유치 활성화 '드림팀' 나선다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새만금 개발 촉진에 필수적인 민간자본 유치를 위해 관계기관들과 '드림팀'을 구성해 투자유치 활동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북도·군산시·김제시·부안군·한국농어촌공사와 '2020년 새만금 투자유치 활동지원 위탁용역' 공동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투자유치관련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해 나가기로 했다.

새만금개발청 전경.
새만금개발청 전경.

새만금개발청은 투자유치 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투자유치 위탁용역을 통합 추진한다. 새만금 투자유치 관계기관도 공동으로 용역에 참여키로 해 과거보다 더 나은 투자유치 성과가 기대된다. 전체 용역비는 6억3000만원으로 참여기관별 투자유치 필요성과 투자유치 예산 상황에 따라 분담 예정이다.

새만금개발청과 관계기관들은 이번 용역을 통해 △전략산업별 유망기업 발굴 및 접촉 △투자설명회 △기업간담회 △산업박람회 등 다각적인 활동에 공동으로 참여해 새만금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에 들어서기 전까진 대면 활동이 제한적인 상황을 고려해 전략산업별 유력기업 현황 파악과 전화접촉·웨비나(웹+세미나 등) 등 비대면 활동에 주력하고, 하반기 이후 관련 행사 개최 등 본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투자유치 관련 용역의 통합 추진 및 관계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코로나19에 슬기롭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고광민기자 ef7998@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