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코리아는 대형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에비에이터'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에비에이터는 국내 공식 출시 전 사전예약 대수가 1000대를 돌파하며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에비에이터는 링컨 브랜드 핵심 콘셉트 '고요한 비행(Quiet Flight)'과 최신 기술을 적용한 신차다. 파워트레인은 트윈 터보 3.0ℓ V6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05마력과 최대토크 57.7㎏·m를 발휘한다. 구동 방식은 후륜 기반 사륜구동이다.
디자인은 링컨 고유 정체성을 계승하면서 항공기에서 얻은 영감을 표현했다. 운전자에게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는 통합 지원 시스템인 코-파일럿 360 플러스와 에어 글라이드 서스펜션 등 첨단 기능도 적용했다.

에비에이터 가격은 리저브 8320만원, 블랙레이블 9320만원이다. 연내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버전 그랜드 투어링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데이비드 제프리 링컨코리아 대표는 “럭셔리 SUV 시장이 빠른 속도로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에비에이터는 탁월한 가치를 제공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면서 “사전예약 대수가 1000대를 넘어서는 등 이미 고객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