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플라이소프트, 데이터바우처 지원 사업 판매·가공기업으로 선정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진행하는 데이터 지원 사업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진행하는 데이터 지원 사업

비플라이소프트(대표 임경환)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진행하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1인 창조기업 대상 데이터바우처 지원 사업의 공급자로 선정됐다.

데이터바우처 지원 사업이란 중소기업, 스타트업, 소상공인, 1인 창조기업 등이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거나 데이터를 통해 혁신 서비스를 창출하고자 하는 경우, 데이터 활용에 필요한 데이터 구매 또는 가공 비용을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뉴스 데이터 분야의 사업자로 선정된 비플라이소프트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이 관리하는 뉴스저작권 공식 유통(대행)사로, 지난 15년간 2,500여 언론사의 뉴스 데이터를 매일 안정적으로 수집하여 합법적으로 고객들에게 제공해왔다.

최근에는 뉴스 데이터 제공 외에도 고객사 별 맞춤형 뉴스 큐레이션이나 빅데이터 기반 분석 서비스, 관련 인사이트 도출 등 다양한 데이터 가공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온라인 모니터링 & 분석 서비스인 위고몬(WIGOMON)의 AI 및 빅데이터 분석 기술력을 활용해 텍스트마이닝, AI 학습데이터 구축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지원 혜택은 구매 바우처와 가공 바우처로 나뉜다. 구매 바우처를 활용하면 기업의 데이터 구매 비용을 기업당 최대 1800만 원까지 지원해주며, 가공 바우처는 최대 7000만 원을 지원하는 AI 가공과 최대 4500만 원을 지원하는 일반 가공으로 세분된다. 부담금 비율은 세 경우 모두 정부 지원 80%, 민간부담금 20%로 동일하다.
 
임경환 비플라이소프트 대표는 이번 선정과 관련, "이번 선정으로 저작권 문제때문에 뉴스 데이터를 사용하지 못했던 중소기업이 비용 부담을 덜면서도 필요한 데이터를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중소기업 현장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