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고(WIGO),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판매 및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위고(대표 고영률)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최대 7000만 원 까지 데이터 및 서비스 구매 관련 비용을 지원하는 '2020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판매 및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업비는 정부지원금 최대 80%, 민간부담금 20% 이상으로 구성되며, 중소기업, 소상공인, 1인 창조기업 등은 기업 부담금 일부를 현물 대체할 수 있다. 예비창업자 및 공공 연구기관 및 대학은 민간부담금을 면제받을 수도 있다.

위고는 이번 데이터바우처 사업을 통해 자체개발 언어인지 AI 플랫폼인 'WIGO AI Suite'를 기반으로 데이터 상품과 데이터 가공 서비스를 제공한다.
 
WIGO AI Suite는 빅데이터 처리 기술과 언어인지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구축된 플랫폼으로 쉽고 빠르게 언어지능을 만들고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자연어의 전처리, 분류, 독해, 요약, 평가 등 자연어 인공지능 관련 모든 지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보다 정확한 고객의 니즈 파악이 가능하며 비즈니스 모델 구현, 경쟁력 강화 등에 활용될 수 있다. 위고는 또한 인공지능 활용을 위한 비즈니스와 기술 컨설팅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고영률 위고 대표는 "이번 데이터바우처 사업을 통해 금융과 홈쇼핑 등 현장에서 이미 검증된 기술을 바탕으로 구축된 국내 최고 수준의 한글문서 의미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WIGO AI Suite 플랫폼을 통해 수요기업들은 고객 중심의 의사결정과 상품개발, 마케팅 등 현장의 필요에 맞는 데이터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