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음식만화인 허영만 화백의 '식객'에 소개된 전국 맛집 대표 메뉴를 홈쇼핑을 통해 집에서 간편하게 맛볼 수 있게 됐다.
K쇼핑은 22일 '식객촌' 프로그램을 론칭, 가정간편식(HMR)으로 재탄생한 '식객촌' 브랜드 대표 음식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지난해 우리나라 HMR 시장 규모는 약 4조원 이상으로 성장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개학 연기, 재택근무 등으로 '집콕족'이 늘어나면서 HMR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K쇼핑은 고객이 유명 맛집 음식을 줄 서서 기다리지 않아도 집에서 안전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식객촌' 브랜드를 대표할 메뉴들을 선정해 HMR 형태의 NPB(National Private Brand) 상품으로 단독 출시한다. NPB는 제조사 브랜드인 NB와 유통업체 자체 브랜드인 PB의 중간 형태로, 상품을 공동 기획해 해당 유통사에서 단독으로 판매하는 상품을 의미한다.
'식객촌'은 만화 '식객'에 소개됐거나 전국 팔도의 숨은 맛집 중에서 음식의 차별화와 다양성 등을 고려해 약 20여개 업체를 한데 모아 탄생시킨 브랜드다. K쇼핑은 약 6개월 동안 상품 기획, 개발 등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본연의 음식 맛은 물론 우수한 품질의 NPB 상품을 개발했다.
22일 오후 5시대 첫 방송하는 K쇼핑 '식객촌'에서는 상수동 원조 맛집 '곤밥'의 대표메뉴인 '곤밥 갈비찜(500g) 8팩과 무명식당 11곡밥(450g) 2팩'을 선보인다. 2회 방송에서는 서울 서대문 맛집인 '한옥집 김치찜'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희돈 K쇼핑 모바일라이브팀장은 “맛과 건강, 편리함을 갖춘 K쇼핑의 '식객촌' 식품들은 오직 K쇼핑에서만 단독으로 론칭하는 NPB상품이 대부분”라며 “높은 가시비(가격 대비 시간)는 물론 재미있고 맛있는 영상으로 맛집 현장의 감동을 집에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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