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총장 이광섭)는 빅데이터응용학과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0년도 데이터 청년캠퍼스 운영대학' 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데이터 청년캠퍼스 운영대학 사업은 데이터 과학자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한남대는 대전권 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한남대는 김명준 교수팀을 통해 스마트시티 빅데이터 분석 및 응용 교육과정을 운영, 6개월 동안 35명의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대전시 스마트교통팀과 대전세종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쏘카 등과 협력해 실제 데이터를 활용, 빅데이터 분석 경험 기회를 부여한다.
사업 총괄을 맡은 김명준 교수는 “기존의 빅데이터 청년양성 사업들이 프로그램과 분석기법에만 중점을 두다보니 주제와 목적을 정하지 않는 경향이 있었다”며 “한남대 교육과정은 스마트시티라는 구체적인 도메인을 정해 참가 청년들은 프로젝트 시작부터 끝까지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실무에 강한 인재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