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기능성포장재 제조업체 한그린테크(대표 김대현)와 돌코리아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주민을 위해 700만원 상당의 돌 스위티오 바나나 4000팩을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기부했다.

김대현 한그린테크 대표는 “대구경북에서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 보건공무원, 자원봉사자들이 제때 식사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보도를 접했다”면서 “한그린테크도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돌코리아와 의기투합해 간편식 포장 바나나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바나나는 비타민 A, 비타민 B6,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과일이다. 특히 당도가 최고점에 이른 슈가스팟(Sugar Spot)이 많은 바나나는 익지 않은 바나나보다 최대 8배까지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는 기부 받은 바나나를 선별진료소 등 의료기관 10곳에 배부할 계획이다.
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