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북도와 충청북도지식산업진흥원(원장 노근호)이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은퇴 과학기술인을 활용한 '2020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을 진행한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은 은퇴한 과학기술인과 중소기업을 매칭해 R&D 과제기획, 기술사업화, 애로기술 분석, 생산관리 등 경영 애로사항 해결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으로 미취업자 중 과학기술 연구개발 분야 경력이 5년 이상이거나 기사, 기능장, 기술사, 서비스분야 1·2급 등 국가기술자격 보유자가 주 40시간 근무하면서 매칭 기업을 돕게 된다. 이를 위해 국·도비 등 총 10억원을 투입한다. 노근호 원장은 “퇴직한 50·60세대가 전문성과 경력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