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공공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7월 18일까지 '제8회 공공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로 신규 사업기회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행사다.

산업부 및 산하 공공기관은 지난 2013년부터 에너지, 산업·기술, 무역·통상 등 다양한 분야 공공데이터를 개방 중이다. 이를 활용한 창의 비즈니스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같은해부터 매년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산업부, 공공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그동안 프로출장러, 전봇대앱, 아프리카창업앱, 인체치수활용앱, G-eye앱 등 신규 비즈니스 창출 우수사례가 발굴됐다. 산업부는 수상자에게 기술 컨설팅 및 마케팅 지원, 창업 지원 프로그램 및 글로벌 시장진출 지원 등 수상작 맞춤형 후속 지원을 제공했다. 연구개발(R&D) 컨설팅 및 비용 혜택도 부여했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으로 공모전에 응모 가능하다.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수상작은 1차 서류(7월 20~31일), 2차 발표(8월 12일) 심사로 결정된다. 올해는 사전 신청을 받아 공모 기간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총상금 9600만원과 산업부 장관상, 주관 후원 기관장상이 수여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제8회 범정부 창업경진대회 본선 진출권을 부여한다.

응모 희망자는 7월 18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및 기획서 등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산업부는 참여 편의를 위해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공공데이터 활용 가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