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이사장 정지원)는 WTI 원유선물 관련 ETN 종목 괴리율이 지속 확대되고 있어 추가 안정화 조치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상 종목은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과 '미래에셋 레버리지 원유선물혼합 ETN(H)'이다.
22일 장 종료시까지 괴리율이 정상화되지 않으면 24일까지 이틀간 매매거래를 정지하게 된다.
27일 매매거래는 단일가매매 방식으로 재개키로 했다.
이미 거래가 정지된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과 'QV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의 매매거래재개는 별도 공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조치에도 불구하고 매매거래 재개 당일에 괴리율이 정상화되지 않으면 추가로 거래정지를 연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기초자산(WTI원유선물)이 50% 이상 하락하면 지표가치가 0원이 돼 투자금 전액 손실 위험이 있다”며 투자 유의를 당부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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