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최희윤)과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성기)는 데이터과학 분야 전문교육을 위한 신규 이러닝 콘텐츠 기획, 기존 이러닝 콘텐츠 활용 확대를 도모하고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 19의 여파로 오프라인 교육을 수강하지 못하는 산학연관 종사자 및 대학, 대학원생을 위해 KISTI 과학데이터스쿨이 한기대 온라인평생교육원과 함께 이러닝 교육 콘텐츠 개발 및 활용을 확대한다.
양 기관은 앞으로 △인력양성 교육 훈련과정 개발 및 자문 △인력양성 이러닝 교육훈련 콘텐츠 서비스 확산 △연구개발(R&D) 및 교육관련 기반 시설 공동 활용 △전문인력 교류 및 공유를 위한 상호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KISTI는 한기대 온라인평생교육원에서 운영하는 이러닝 콘텐츠 1000여종을 제공받아 비대면 원격훈련에 활용하며, 한기대는 KISTI가 보유한 우수 인프라와 과학기술 분야 전문가를 활용할 수 있다.
교육생들은 데이터과학 분야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교육 콘텐츠를 통해 장소와 시간에 제약 없이 양질의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다.
안부영 KISTI 과학데이터스쿨 센터장은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양질의 이러닝 교육 콘텐츠 개발 및 활용 확산으로 교육생들의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경화 한기대 온라인평생교육원장은 “사회적 이슈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양 기관 전문가와 분야별 전문인력을 교류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함께 도약할 수 있는 전문 교육 콘텐츠를 기획·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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