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포스(대표 김요한)가 새로운 역할수행게임(RPG) 시스템을 탑재한 모바일 게임 '엔진〃액션러닝 RPG'의 텀블벅 크라우드펀딩을 시작했다.
스튜디오포스가 개발 중인 해당 RPG는 '액션러닝'과 여러 캐릭터가 서로 영향을 받으며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호감도 네트워크'라는 두 가지 새로운 시스템 중심으로 개발됐다.
'엔진-액션러닝 RPG'에서 제시하는 액션러닝은 공격하고 막으며 달리는 유저 참여도를 중시하는 장르로, 기존 방치형이나 관리형 모바일 게임과는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엔진-액션러닝 RPG'의 던전들은 간단하면서도 쉽게 클리어 할 수 없는 난이도를 가져 유저들에게 모험심과 도전정신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유저 행동에 따라 관련된 캐릭터 호감도가 변하고, 이에 맞춰 스토리 엔딩이 변하는 호감도 네트워크 시스템은 이미 여러 유저와의 테스트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스튜디오포스는 현재 9가지 다양한 엔딩을 준비해, 유저 니즈를 충족시키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김요한 스튜디오포스 대표는 “현재 한국 인디게임 성공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서 유저 기대를 만족시킬 수 있는 게임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튜디오포스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2019년 예비창업패키지 선정기업으로 사업화 자금과 창업교육, 멘토링 등을 지원받고 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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