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K뷰티&방역용품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발혔다.
상담회는 중기부 지원으로 무역협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중앙회 등이 함께 준비했다. 'K뷰티'와 'K방역용품'을 주제로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 총 9개국 유력 바이어 22개사와 국내 중소·중견기업 50개사가 참가했다.
중국 온·오프라인 통합 유통업체 쑤닝닷컴,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징동닷컴, 인도네시아 5대 제약업체 인떠르밧, 일본의 한국제품 유통 전문업체 해피쇼쿠힌, 리투아니아 이미용품 유통업체 유에이비카리부스 등이 참여했다.
이날 한진현 한국무역협회 부회장과 강성천 중기부 차관은 화상상담회 현장을 방문해 수출기업과 바이어를 격려하는 한편 해외마케팅 관련 우리 기업들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한 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마케팅이 새로운 트렌트로 자리 잡았다”면서 “화상 수출상담회 등 온라인 해외마케팅을 확대해 수출업계를 선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중기부는 무역협회 등과 협력해 오는 7월까지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를 10회 개최하는 한편 총 400개 중소기업 해외마케팅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무역협회는 매주 화상상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오는 27~28일 인도네시아, 5월 7일과 13일에는 각각 전자정보통신(ICT), 중앙아시아 바이어 초청 화상상담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