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자동차부품 다각화·신시장 창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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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와 자동차융합기술원은 관내 자동차부품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동차부품 다각화 및 신시장 창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22일 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현대차 전주공장 등 완성차 기업의 부품 수입이 중단돼 도내 자동차 부품기업들이 생산에 차질을 빚는 등 매출에 타격을 입고 있다.

따라서, 도는 올해 처음 실시하는 다각화 사업에 오는 2022년까지 3년 동안 33억원의 도비를 투입, 자동차 부품기업들의 위기 극복을 위한 성장동력 기회를 마련한다.

다각화 사업은 기업의 핵심기술을 활용한 △기술사업화 제품분석 및 개발지원(7건) △제품 공정효율화 개발지원(8건) △자동차 신시장 창출(3건) 등이다.

도는 기업애로 즉시 해소지원(30여건)을 위해 20명의 전문가를 파견해 기업의 사업 다각화와 신시장 창출에 여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지도 및 컨설팅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사업비 소진 시까지 매월 접수 및 평가가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도내 자동차 산업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확대 전개하고, 자동차산업의 새로운 성장기회 창출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고광민기자 ef7998@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