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포스트 코로나 워킹그룹' 가동

경상남도 포스트 코로나 워킹그룹 회의.
경상남도 포스트 코로나 워킹그룹 회의.

경남도는 지역 각계 전문가가 참여한 '포스트 코로나 워킹그룹'을 결성, 운영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경남 '포스트 코로나 워킹그룹'은 코로나19 이후 닥쳐올 경제·정치·사회·문화적 대변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회의체다. 코로나19 이후 영향을 세부 분석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미리 준비하고 관련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워킹그룹에는 대학교수, 기업체 대표 등 전문가 19명이 참여했다. 총괄분야, 사회변화, 국가·행정, 경제·산업 등 4개 분과로 운영한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코로나19 이전과 이후는 완전히 다른 세상이 될 것”이라며 “생활의 변화를 예측하고 분석해 도민이 불편하지 않도록 선제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워킹그룹과 별도로 '경남 코로나19 극복 민생·경제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전문가로 구성된 워킹그룹과 행정 공무원 중심의 민생·경제대책본부 간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해 실효성 있는 포스트 코로나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