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4일부터 '시험인증서비스 산업화 지원사업' 과제를 공고한다고 23일 밝혔다.
국표원은 이번 공고에서 '유망 시험서비스 개발'과 '시험인증산업 실태조사 및 기초인력양성' 과제를 각각 지원한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유망 시험서비스 개발은 기업 신수요 시험서비스를 선제 발굴해 상용화를 추진한다. 그동안 14개 신수요 시험서비스를 개발했다. 올해는 무선 전기진공청소기 성능시험, 소형 무인동력비행장치 배터리 수명 시험 등 6개 과제를 지원한다.
기초인력양성 과제는 실업계 고등학생 50명을 선발, 졸업 전 시험인증 관련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이수시켜 시험인증기관 취업을 알선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5~2019년 마이스터고 학생 총 253명을 취업시켰다.
시험인증산업 실태조사는 국내 시험인증기관 및 기업의 인력현황, 매출액 등을 조사하고, 해외 주요 시험인증기관과 기업의 사업 현황을 분석해 정부 정책 기초통계 자료로 활용하는 형태다.
자세한 내용은 국표원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다음달 25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6월 중 최종사업자가 선정된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