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토아(대표 윤석암)가 고객 지향적 멤버십 제도를 도입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정보 제공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고 23일 밝혔다.
SK스토아는 매월 평균 8% 이상 신규 고객 증가 추세에 맞춰, 고객 지향적인 멤버십 제도를 도입했다. 해당 서비스는 SK스토아 전 모바일·PC 회원이 대상이다. TV회원은 모바일 앱·PC에서 TV회원 인증을 통해 모바일 앱·PC회원으로 전환하여 등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회원 등급은 매월 전월 15일 기준으로 직전 6개월 동안 구매금액과 횟수 기준으로 구매이력에 따라 총 4개 등급으로 부여하고, 등급별로 추가 할인권, 무료배송 쿠폰, 무료 반품권 등을 지급한다.
VIP 등급을 SK스토아에서 매월 1년간 유지할 경우, 연간 최대 100만원 추가 등급 할인 혜택과 매월 제공되는 무료배송 쿠폰 3매, 무료 반품권 3매 등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금까지 SK스토아는 이용금액에 따른 프로모션·이벤트 적립만 가능했지만 등급제가 도입되면 단골 고객은 월간할인권과 무료배송 및 반품 쿠폰 등에서 차별화된 혜택을 받게 된다. 우량 고객에겐 로열티를 주고 일반 회원한테는 지속 구매 동기를 부여, 로열티가 높은 고객에게 혜택을 강화하는 게 목적이다.
모바일 앱 서비스 개편은 더 빠르고 편리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장점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두고 진행했다. 우선 앱 상의 아이콘, 메뉴 구성, 홈 화면(ON AIR) 등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UI)과 사용자 경험(UX)을 적용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김형준 커머스사업2그룹장은 “이번 멤버십 도입과 앱 서비스 개편은 간편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통해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규 서비스와 다양한 제휴 등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고 멤버십 혜택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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