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포스코 제공]](https://img.etnews.com/photonews/2004/1295345_20200423131833_247_0001.jpg)
포스코는 세계철강협회 주최 기술경진대회 '스틸챌린지(제강공정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했다고 23일 밝혔다.
월드챔피언 트로피는 광양제철소 후판부 연주기술개발섹션 김근학 사원이 들어올렸다. 김 사원은 작년 11월 대륙별 지역 대회에서 동아시아 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포스코는 2006년과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이 대회를 석권, 최다 우승 기록을 세웠다.
스틸챌린지는 전 세계 철강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매년 열린다. 참가자는 주어진 조건과 시간 안에 최저 비용으로 철강을 생산하는 방법을 시뮬레이션해야 한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온라인 영상 프로그램으로 치러졌다. 대회 주제는 '전기로 제강 및 2차 정련 조업을 연계한 고탄소강 제조'였다.
김근학 포스코 사원은 “회사가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줘 우승할 수 있었다”면서 “제강·연주 기술전문가로 인정받아 회사 발전과 함께 대한민국 철강 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