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젤콤', 온 가족 기생충 한번에 잡는 종합구충제

종근당 종합구충제 젤콤은 알약, 현탁액 두 가지 제형으로 편의성이 높다. 12개월 이상 유소아부터 복용 가능하다.
종근당 종합구충제 젤콤은 알약, 현탁액 두 가지 제형으로 편의성이 높다. 12개월 이상 유소아부터 복용 가능하다.

종근당 젤콤은 플루벤다졸(Flubendazole) 성분의 구충제다. 회충, 요충, 편충, 십이지장충 등 기생충 감염·혼합감염 등 광범위한 치료 효과를 보여 '종합구충제'로 불린다. 장내에 있는 기생충에 직접 작용해 기생충을 죽이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장 내에서 기생하는 기생충이 영양분을 흡수하는 것을 억제하고 기생충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당(Glucose) 대사를 억제해 기생충을 자가분해 시키는 작용을 한다. 기생충이 장내에서 분해돼 육안으로는 확인이 어렵지만 분변과 함께 배출되므로 안전하고 깔끔한 것이 장점이다.

젤콤은 알약과 현탁액의 두 가지 제형으로 구분된다. 알약을 삼키기 어려운 어린이나 환자도 복용할 수 있다. 12개월 이상의 유소아부터 복용할 수 있다. 전 연령이 동일하게 1회 1정 혹은 1포 복용으로 치료가 가능해 24개월 이상 유소아부터 복용이 가능하다. 2회를 복용해야 하는 알벤다졸 성분 제품에 비해 복용 편의성이 뛰어나다.

취침 전 공복(장에 음식물이 없고, 기생충 활동도 뜸한 잠자기 1시간 전)에 복용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필요 시에는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도 있다. 매년 계절이 바뀌는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정기적으로 복용한다면 기생충 감염에 대한 걱정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기생충은 가족 중 한 사람만 갖고 있어도 온 가족에게 옮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족 또는 공동체 구성원들이 모두 함께 구충제를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종합구충제인 젤콤을 복용하면 기생충으로부터 가족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