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경북빅데이터센터, AI 인재육성 교육사업 착수...AI교육운영사업 선정

영남대학교 경북빅데이터센터(센터장 박창현)는 최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지원하는 '2020년 지역거점 인공지능(AI) 교육 운영 사업'에 선정됐다.

센터는 주관기관인 강릉과학산업진흥원과 경북SW융합진흥센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함께 컨소시움을 구성해 이번 사업에 참여했다. 사업 선정으로 경북빅데이터센터는 국비 2억3000만 원을 지원받아 AI 인재 육성에 나선다.

영남대 캠퍼스 전경
영남대 캠퍼스 전경

센터는 지역 AI 기반 혁신 서비스 개발을 위해 오는 12월 말까지 AI 전문교육과 개방형 협업 공간을 운영한다. 지역 중소기업 재직자, 예비창업자, 대학생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AI 실무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그동안 AI분야 전문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업체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창현 센터장은 “현재 국내 AI 경쟁력은 세계 주요국에 비해 낮은 상황이며 인재부족현상에 직면했다”면서 “센터가 지역 산업 특성을 고려한 AI 인력 육성 지역거점기관으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7년 4월 개소한 경북빅데이터센터는 빅데이터 활용 활성화 및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는 지역 대표 빅데이터 기관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