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디지텍고등학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이 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소프트웨어(SW), 전자 등 정보통신기술(ICT) 융합부문 특성화고등학교다.
계룡디지텍고는 1949년 10월 15일 개교하여 70년 전통의 역사를 자랑한다. 2만1000여명 동문이 있으며 각 공공기관 및 대기업, 중견·중소기업 등 사회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다.
계룡디지텍고는 '산학일체형 도제사업'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특성화고 육성사업' 등 정부의 특성화고 육성사업에 모두 참여한다.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운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를 반영한 학생 중심 직업 교육과정을 편성, 운영한다. 학생 적성과 진로에 맞는 과정 선택을 통해 학습 동기부여 및 자기 주도적 학습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본교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의 다양화(학과내, 학과간 교육과정의 선택권의 확대실시)로 학생의 전공·부전공 선택 확대, 교수학습·평가 방법 변화를 통해 교육의 실질적 변화를 추구한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운영으로 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한다. 계룡디지텍고 관계자는 “졸업 후 구직기간 단축, 취업 후 직무 만족도 및 현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고, 산업기능요원 활용으로 현장능력을 보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의 교육훈련 프로그램에 따라 기업현장교사가 현장에서 실제 활용되는 기술·지식을 담은 학습도구를 적극 활용, 기업체에서 필요한 핵심인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한다.
또한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독자적 특성화 교육프로그램 운영, 산학 맞춤 교육과정 심화, 특화된 우수 기능 인력양성 및 특성화 프로그램을 활용함으로써, 현장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한다.
정규수업과정 후 다양한 '전공연구회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컨텐츠 창작반' '마이크로로봇반' '드론반' 등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전공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도한다. 학생들 스스로 '끼'를 찾아가고, 학교생활의 즐거움과 재능 개발을 통해 취업역량을 강화한다. 나아가 전공연구회 작품 전시회, 경진대회 등을 실시한다. 올해부터 창업역량을 키우기 위해 창업동아리도 운영한다.
인성교육에도 중점을 둔다. 올바른 기본생활습관화를 위한 '기본 지키기 생활화 3운동'을 진행 중이다. 시간 지키기, 청소 및 정리정돈, 인사 잘하기 등 기본 지키기 생활화 교육을 통해 청소년기부터 바람직한 생활습관을 몸에 지니게 한다.
계룡디지텍고는 대전지역 특성화고등학교 중 취업률 상위권을 자랑한다.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경희대, 동국대, 항공대, 인하공전, 충남대, 한국기술대, 공주대, 한밭대 등 국내 정보통신 및 전자과 관련 대학에 진학한다. 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도제학교 등에 선정되어 각종 취업역량강화사업 프로그램 운영으로 취업마인드 개선을 통해 대부분의 학생이 졸업 후 취업한다. 취업 후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선취업 후진학 제도를 통해 한밭대, 공주대, 한국 기술대 등 우수 대학에 입학하는 경우가 많다.
계룡디지텍고는 중국 남경대, 북경이공대학교, 심천직업기술대 등 해외 대학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학생은 중국어 자격시험 HSK 취득 및 해외 대학 유학의 다양한 기회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선등문화장학재단을 통해 학생에게 많은 장학혜택도 지원한다. 우수 대학 진학 시 장학금 지급, 해외 대학 유학 기회제공, 해와 국제 박람회 참관지원 등 우수 학생을 위한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
변영기 교장은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취업 및 진학 육성과정을 통해 누구든지 자신이 계획하고 희망하는 진로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며 “학생의 꿈과 끼를 실현시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이 될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