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대표 류영준)와 카카오페이증권(각자대표 김대홍·윤기정)은 매일 쓰고 남은 동전을 모아 자동으로 투자를 실행하는 '동전 모으기'를 새롭게 개설했다고 28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증권 펀드 상품에는 원하는 날짜에 맞춰 일정 금액을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는 '자동투자' 기능을 추가했다.
동전 모으기는 카카오페이로 온·오프라인에서 결제하면 1000원 미만으로 남은 동전을 알아서 계산해 미리 지정한 펀드에 투자하는 새로운 투자 방식이다.
예를 들어 편의점에서 1200원짜리 상품을 구매하고 2000원 결제를 기준으로 남은 800원을 모아 바로 카카오페이증권 펀드 상품에 투자한다. 카카오페이머니, 카카오페이카드, 카카오페이에 연결한 신용·체크카드 등 모든 결제 수단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카카오페이 투자' 서비스에서 '동전 모으기' 배너를 선택하면 된다. 투자 상품은 언제든지 변경할 수 있다. 동전 모으기 방법과 투자 대상은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증권 펀드 상품에는 꾸준한 투자 습관을 만들어주는 '자동투자' 기능을 새로 추가했다. 사용자가 지정한 펀드에 원하는 날짜·금액에 맞춰 매달 또는 매주 정기 투자한다. 투자 금액은 최소 1000원부터 최대 200만원까지 지정할 수 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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