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존, 케이원정보통신과 '터보백신' 수도권 총판 계약

터보백신 개발사 에브리존(대표 홍승균)은 통합유지보수 전문기업 케이원정보통신(대표 김승일)과 터보백신 수도권 지역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에브리존의 다양한 보안솔루션을 케이원정보통신이 진행하고 있는 시스템 통합, 네트워크, 인공지능(AI), 웹봇, 빅데이터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 결합해 지속 협력할 계획이다.

에브리존은 1999년에 설립된 백신 소프트웨어(SW) 개발사다. 자체 개발한 백신 엔진을 활용해 1994년부터 윈도 환경에 최적화된 '터보백신'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터보백신은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터보엔진에 해외 비트디펜더(Bitdefender) 엔진이 결합된 멀티 엔진을 사용해 강력한 탐지력을 제공한다. 또 최근 터보백신 리눅스서버용 백신을 출시했으며 개방형OS 환경을 위한 제품도 준비하고 있다.

1996년에 설립된 케이원정보통신은 전국에 통합유지보수 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금융, 관공서를 비롯한 다양한 기업에 토털 솔루션·서비스를 공급을 하고 있다. 꾸준한 성장세와 함께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분야까지 서비스영역을 확대했다.

홍승균 에브리존 대표는 “터보백신을 유통서비스 형태로 공급하기 위해 전국 지역 총판을 구축하는 상황에서 케이원정보통신과 협력했다”면서 “각자 영역에서 오랜 기간 동안 사업을 진행해 왔지만 앞으로는 서로 영역을 공유하며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승일 케이원정보통신 대표는 “그동안 케이원정보통신은 고객을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공급해왔다”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업 보안이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보안솔루션 개발사 에브리존과 협력해 터보백신을 비롯한, 화이트디펜더, 보안USB 등 제품을 고객사에 전략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