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드론 전문기업 DJI가 '매빅 에어(Mavic Air)' 후속모델인 '매빅 에어2' 베일을 국내외 시장에서 벗는다. 회사는 휴대가 간편하면서 강력한 성능으로 세계 드론 마니아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매빅 에어'를 출시한 지 약 2년 만에 후속 드론 제품을 선보였다.
DJI 한국 공식 딜러 피씨디렉트(대표 서대식)는 DJI가 28일(중국 광둥성 현지시간) '매빅 에어2'를 드론 마니아에게 처음 공개한다고 밝혔다. 매빅 에어2는 전작의 휴대성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강력한 촬영 성능과 연결 성능을 향상시켰다.

매빅 에어2는 △48메가픽셀(MP)의 뛰어난 화질을 자랑하는 사진 촬영 △4K/60fps, 120Mbps 동영상 촬영 △최장 비행시간 34분 △스마트한 비행을 위한 고급 파일럿 보조 시스템(APAS) 3.0을 장착한 장애물 회피 시스템 △액티브 트랙(ActiveTrack) 3.0 등 기능을 새롭게 추가하거나 개선했다.
또 영상전송 시스템인 오큐싱크(Ocysync)를 탑재해 먼 거리 비행 중에서도 안정적인 동영상 전송이 가능하다. 비교적 큰 크기의 접이식 프로펠러를 장착, 바람의 영향을 덜 받아 더욱 안정적인 비행이 가능하다.
매빅 에어2 시리즈는 매빅 에어2 단품과 배터리·충전기·프로펠러 등을 추가한 매빅 에어2 콤보 등 2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단품은 온·오프라인 동시에 판매하고 콤보는 오프라인에서 우선 구매할 수 있다.
예약 판매는 글로벌 출시와 동시에 한정 수량으로 진행한다. 단품은 99만원으로 쿠팡, 롯데온, 옥션, G마켓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콤보의 경우 132만원으로 전국 롯데하이마트 50개 주요 매장·롯데 하이마트 온라인 쇼핑몰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