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협업 플랫폼 먼데이닷컴이 늘어난 국내 사용자의 요청과 한국시장 본격 공략을 위해 한글판 출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먼데이닷컴은 지난해 구글 클라우드 프리미어 파트너이자 GIS 솔루션 제공 업체인 SPH를 한국 파트너사로 선정했다.
SPH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원격근무,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세계 시장에서 협업 플랫폼이 각광을 받아 2020년 1분기 한국시장 판매량도 급증했다"고 밝히고 "먼데이닷컴 한국 사용자 사용이 60%, 먼데이닷컴 내 커뮤니케이션 부분이 50% 이상 증가했다"고 전했다.
먼데이닷컴 협업 플랫폼은 팀 업무를 한 페이지 내에서 동기화하고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는 프로젝트들을 수행해 업무 효울을 극대화 한다. 먼데이닷컴은 한국 시장 진출 다음 단계로 한국 현지 파트너사인 SPH를 통해 세금계산서 발행, 소프트웨어 전체 한글화 플랫폼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엘리 모렐(Eli Moyrel) 먼데이닷컴 APAC 지역 관리자는 "먼데이닷컴은 차세대 업무 운영 체제의 최전선에 있으며 SPH와 협력하여 한국 시장에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은 팀워크를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라며 "SPH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모든 팀이 직원들을 업무 프로세스에 연결하고, 더 효과적으로 협업하며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비즈니스의 투명성 환경을 조성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소광진 SPH 대표는 “IT 직종뿐만 아니라 생산, 제품관리, 마케팅, HR, CS, 영업 등 각 분야에서 먼데이닷컴 문의가 70% 이상 늘고 있다”며 “한국은 보안 이슈로 인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도입이 적었지만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원격근무 환경 변화에 발맞춰 클라우드 제품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적용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먼데이닷컴은 비영리 단체와 교육 기관들에 대해 특별한 혜택을 적용해왔다. 더불어 코로나19 관련하여 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기관 및 비영리 단체에게 무상으로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의료원을 비롯한 롯데호텔, 쿠팡, 서울대학교, 오리온, PxD 등 다양한 업종에서 먼데이닷컴을 활용하여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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