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서포트가 언택트(비대면) 채용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잡코리아와 업무협약을 했다.
양사는 영상회의 솔루션 리모트미팅을 통해 영상 면접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존 오프라인 면접에서 빚어지는 일정 차질, 비용 등 각종 단점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잡코리아 채용 서비스를 리모트미팅과 연동해 기업과 구직자 간 영상 면접을 지원한다. 면접 일정과 조율, 진행 등 전 과정을 간편화한다. PC와 모바일 기기로 모두 가능하다.
영상 면접 외에도 비대면 사업 협력을 강화한다. 솔루션 기획과 개발부터 영업·데이터·콘텐츠·마케팅까지 비대면 산업을 주도하기 위해 전방위로 협력한다. 알서포트가 18년간 축적한 기술력에 잡코리아 채용 빅데이터를 결합, 다양한 서비스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든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삼성전자, LG유플러스 같은 정보기술(IT) 기업뿐만 아니라 미래에셋대우증권, 삼성증권 등 금융권에서도 비대면 솔루션 상담이 일상화했다”면서 “알서포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산업에 비대면 솔루션을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서포트는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리모트미팅 무료 제공 캠페인을 진행했다. 현재까지 약 4100개 기업과 단체가 신청했다. 이용시간은 1월 대비 4월 약 44배(4357.6%) 증가했다. 리모트미팅으로 온라인 수업을 시작한 초·중·고·대학교는 1164곳에 달한다.
리모트미팅은 기간 제한 없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무상 제공된다. 알서포트 웹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