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웨이브시스템즈(대표 어세룡)가 기획재정부 차세대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디브레인) 구축 사업에 웹 표준 이용자환경(UI) 플랫폼 웹스퀘어5를 공급한다.
디브레인은 예산 편성부터 집행·결산까지 업무처리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행정안전부, 국세청을 비롯한 49개 주요 기관과 82개 외부 정보 시스템에 연결됐다. 정부 세입과 예산 편성·집행·평가 등 국가 재정 활동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분석한다. 예산 편성과 집행, 자금관리, 국유재산·물품관리, 채권·채무, 회계결산을 단일 시스템에서 처리한다.
노후화된 기존 시스템은 정보 분석·시스템 업그레이드가 어렵고 중앙과 지방재정 연계 기능이 미흡한 한계점이 있었다. 한계점을 개선하는 동시에 재정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재정정책 의사 결정 역량을 강화한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이번 사업 목표이다.
디브레인 웹 표준 UI 플랫폼으로 선정된 웹스퀘어5는 △원소스 멀티유즈(OSMU) 기반 크로스 브라우저와 크로스 디바이스 지원 △SPA(화면 전환 없이 웹 페이지를 빠르게 로딩 하는 기술)를 구현하는 독자 기술 페이지(Page) 컴포넌트 적용 △WRM(WebSquare Reference Model)을 통해 다수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획득한 표준 모델화면을 제공한다. 원하는 업무화면을 빠르고 손쉽게 개발하도록 지원한다. 자체 솔루션 W독스(W-Docs)를 적용해 웹스퀘어5로 설계된 화면의 화면 설계서를 자동 생성함으로써 대형 사업에서 산출물 관리에 최적화를 도모한다.
어세룡 인스웨이브시스템즈 대표는 “웹스퀘어5가 국세청 국세행정시스템과 행안부 지방재정통합공개시스템(지방재정365)에 이어 기재부 차세대 디브레인까지 수주함으로써 재·세정 시스템 구축 최적 솔루션임을 입증했다”면서 “향후 지방세와 지방재정, 국방재정사업 등에서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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