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 이기형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4)은 28일 제1교육위원회 위원실에서 전국 및 경기 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장폐연), 전국장애인야학협의회(이하 전장야협)와 간담회를 갖고 장애인의 평생교육 지원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장폐연'과 '전장야협'에서는 장애인 평생교육을 권리로 보장받기 위한 '장애인 평생교육법' 제정과 열악한 경기도내 장애인평생교육시설에 대한 재정 지원을 늘려줄 것을 호소했다.
이들 단체 관계자는 “매년 물가상승률은 증가하고 있는데 지원되는 예산으로는 임대료를 내면 다른 운영비를 사용할 수 없다”며 “원활한 시설 운영을 위한 인력 증원과 인건비를 반영한 장애인 평생교육시설 운영비를 올려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기형 의원은 “차별 없고 장애특성에 맞는 장애인 평생교육 참여기회 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관련 법 제정을 면밀히 검토해 장애인 평생교육 권리 보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