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른밤(대표 김진용)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 '2020년 중소기업 클라우드서비스 적용·확산사업'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중소기업 클라우드서비스 적용·확산사업은 전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 정보화 수준을 향상시키고 국내 클라우드 시장 확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된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할 경우 이용료의 최대 7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푸른밤은 출퇴근관리 서비스용소프트웨어(SaaS) '알밤' 운영사로 소상공인·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사·급여 업무효율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알밤 서비스 '출퇴근기록기 PLUS+'로 직원 근무시간과 스케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비콘(Beacon) 형식 알밤 전용기기가 설치된 사업장 내 직원이 스마트폰으로 알밤 앱을 켜면 터치 한 번으로 출·퇴근을 체크할 수 있다. 직원의 출·퇴근 정보는 관리자 앱으로 실시간 전송된다. 관리자는 직원의 출·퇴근 유무, 지각 횟수, 총 근무시간 등을 웹과 모바일로 확인할 수 있다. 주 52시간 근무제를 실시하는 기업이라면 알밤 출퇴근기록기 PLUS+가 제공하는 '초과 근무 사전 알림', '연장 근무 사전 승인', '유연근무제 지원' 기능 등을 이용해 효과적으로 근무시간을 관리할 수 있다.
또 알밤 서비스 '자동 급여계산기'는 직원 급여를 정확하고 손쉽게 계산해 준다. 각 사업장 조건에 맞게 급여계산 방식을 설정해 두면 알밤 출퇴근기록기를 통해 수집된 근무기록이 연동돼 각종 수당과 급여 관련 세금을 자동 계산한다. 급여는 직원별, 기간별로 확인이 가능하고 지난달 지출된 전체 급여액과 이번 달 예상 지출액을 비교할 수 있어 효율적으로 인건비를 관리할 수 있다.
김진용 푸른밤 대표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이 비용 부담 없이 출퇴근 관리 서비스용 소프트웨어(SaaS)를 이용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을 위해 직원 근무시간 관리와 유연근무제 지원 서비스가 필요한 중소기업에게 클라우드 서비스가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